[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3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푸른저축은행이 강세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푸른저축은행(007330)은 전거래일 대비 16.08% 상승한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푸른저축은행이 급등하는 건 글로벌 긴축 정책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출 금리 상승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에서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잭슨홀 미팅에서 “또 한 번 이례적으로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며 “멈추거나 쉬어갈 지점이 없다”며 매파적 기조를 유지했다. 시장에선 미국이 3연속으로 자이언트 스텝 단행이 유력해지면서, 한국은행도 연말까지 기준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