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미 매수세 속에 상승 출발…'830선'

개인, 2거래일 연속 사며 지수 0.2% 상승 출발
폭우에 KG ETS·제넨바이오 폐기물주 ''강세''
특수건설·서한 등 수해복구 관련주도 급등
  • 등록 2022-08-09 오전 9:10:55

    수정 2022-08-09 오전 9:10:55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미의 매수세에 강세로 9일 장을 출발하고 있다. 지수는 830선을 상회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2포인트(0.26%) 오른 832.9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94억원을 담으며 2거래일 연속 사자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6억원, 10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특히 기관 중 금융투자와 사모펀드가 각각 47억원, 41억원을 매도 중이다.

간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9% 상승한 3만2832.54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2% 내린 4140.0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0% 떨어진 1만2644.46을 기록했다.

3대 지수는 근래 랠리 흐름을 이어받아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장중 굴지의 반도체업체 엔비디아가 실적 가이던스를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증시 분위기가 바뀌었다. 엔비디아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67억달러로 예상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예상치(81억달러)보다 큰 폭 하향 조정한 것이다. 엔비디아는 오는 24일 공식 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통신서비스와 디지털콘텐츠, 통신방송서비스가 1~3%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엔비디아 여파로 반도체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통신장비와 제약, 음식료 및 담배도 내리고 있다.

전날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찾은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전 거래일보다 0.13% 오르며 시가총액 12조원대를 지켜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엘앤에프(066970)도 각각 0.82%, 0.49%씩 오르고 있다. 반면 HLB(028300)알테오젠(196170)은 0.42%, 0.27%씩 하락세다.

역대급 폭우 속에 KG ETS(151860), 제넨바이오(072520) 등 폐기물 관련주가 각각 4.25%, 5.50%씩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연재해복구에 사용되는 영구앵커(고정 와이어) 사업을 하고 있는 코리아에스이(101670) 역시 3.37% 오르고 있다. 수해복구주로 언급되는 특수건설(026150)서한(011370)도 각각 14.67%, 5.61%씩 오르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