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24일 코스닥지수가 88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 팔자에 3거래일 만에 코스닥 지수가 하락 전환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1.79포인트) 오른 881.8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83.59)보다 2.04포인트(0.23%) 내린 881.55에 하락 출발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코스닥시장에서 15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1억원어치 순매수세다. 외국인은 팔자세다. 외국인은 202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투신(10억원), 사모펀드(2억원) 순매수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내리고 있다. 섬유·의류, 기타제조, 기타서비스, IT부품, 제약, 반도체, 인터넷, 통신장비,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건설, IT종합,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등이 하락하고 있다. 제조, 유통, 비금속, 방송서비스 등도 소폭 내리고 있다. 이에 반해 음식료·담배가 1% 이상 상승하고 있고, 기계·장비, 금융, 정보기기, 디지털콘텐츠, 운송 등이 소폭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알테오젠(196170)과
HLB(028300)가 1% 이상 내리고 있다. 이어
셀트리온제약(068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엘앤에프(0669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천보(278280),
CJ ENM(035760),
카카오게임즈(293490),
리노공업(058470),
에코프로비엠(247540) 등이 1% 미만 소폭 하락하고 있다. 반면
위메이드(112040)가 2% 이상 오르고 있다.
펄어비스(263750)도 소폭 상승세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8%(618.34포인트) 오른 3만1880.2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6%(72.39포인트) 상승한 3973.7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9%(180.66포인트) 뛴 1만1535.27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