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DI동일은 전거래일 대비 1만2000원(4.62%) 오른 27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DI동일은 지난 4일 장 마감 후 10 대 1 비율의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분할전 5000원이던 1주당 가액은 분할 후 500원이 된다. 발행주식총수도 기존 251만655주에서 2510만6550주가 된다. 주식분할목적은 유통주식수 확대다.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4월19일이다.
자체가 기업가치 상승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주주들을 사업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기업은 그렇지 못한 기업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분석이었다.
그러면서 “역삼, 구로, 인천 등 대규모 부동산 보유 가치와 섬유소재, 패션 등 기존 사업의 가치는 하나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의 배터리 소재 회사가 주주들을 생각하기 시작해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