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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존 진행하던 오프라인 행사·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사내 분위기 환기와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조직별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은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식 대신 인기를 끌고 있는 밀키트를 활용한 ‘밀키트 요리왕 선발대회’도 열려 직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끌었다. 지난 9월 모듈 개발팀은 직원들의 즐거운 집콕생활을 격려하기 위해 밀키트를 선물했다. 직원들은 각자의 개성대로 요리를 완성하고 나서 캠핑장, 레스토랑 등에서 즐기는 듯한 다양한 아이디어 연출 사진을 찍어 커뮤니티에 올렸고 서로의 사진을 보고 공감하며 즐거움을 표했다.
이 밖에도 가족만큼이나 가까운 반려묘를 자랑할 수 있는 ‘냥이 콘테스트’가 열렸다. 200명이 넘는 직원들은 저마다 키우는 고양이의 다양한 사진을 올리며 즐거운 집콕생활을 뽐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회식이나 간담회 등 오프라인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는 줄었지만, 이제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의 이벤트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려는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활기찬 개인들이 모여 활기찬 회사와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