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소비자 빅데이터 전문기업 디파인은 인디 뷰티 브랜드를 AI 큐레이션하는 ‘뷰티츄’ 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뷰티츄는 개성 있는 인디 브랜드를 3명의 AI 큐레이터가 추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 (사진제공=뷰티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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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디 뷰티 브랜드는 2019년 기준 1만5000여개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온/오프라인에서 메이저 브랜드에 밀려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가 쉽지 않았다. 뷰티츄는 성분과 효능, 감성품질 등 다양한 상품 정보를 분석하여 충분한 경쟁력을 지닌 인디 브랜드를 이용자에게 맞춤 추천한다.
뷰티츄에는 시아, 다라, 제나라는 가상의 AI 큐레이터가 존재한다. 시아는 소비자여정지도 기반으로 이용자의 현재 관심사를 분석하여 추천하고, 다라는 딥러닝 모델 기반으로 수십가지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상품을 추천한다. 그리고 제나는 온라인에서 뷰티 소비 트렌드를 매일 수집 분석해 요즘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도록 개발됐다.
주요 서비스는 큐레이션, 쇼케이스, 테마로 구성된다. 큐레이션에서는 3명의 AI 큐레이터로부터 맞춤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데, 광고 상품이나 MD 추천 상품 등의 인위적인 요소를 완전히 배제하여 데이터 기반 추천에 집중하였다.
한편, 쇼케이스는 경쟁력을 갖춘 인디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여 집중 분석하는 콘텐츠를 소개하며, 테마에서는 트렌디한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인디 브랜드 상품을 살펴볼 수 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문태준 디파인 대표는 “인디 뷰티 브랜드는 소비자를 만날 채널이 생기고, 소비자는 경쟁력 있는 인디 상품을 맞춤 추천받을 수 있어 모두에게 선택의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인디 뷰티 브랜드에 집중한 뷰티츄가 우리나라 브랜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