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12.04포인트) 오른 3252.12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3250선을 넘겨 지난달 기록했던 고점을 경신했다. 다만 아직 지난 1월 기록했던 장중 기준 최고치(3266.23)의 기록에는 다다르지 못했다. 지수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름세를 유지, 지난 4일을 제외하고는 빨간 불을 켜왔다.
수급별로는 전날에 이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다. 개인은 89억원, 기관은 944억원 매수를 기록중이며, 외국인은 1012억원 매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것이 더 많다. 기계 업종이 3.61%로 가장 큰 폭 내리고 있으며, 운수창고는 1.50% 내리는 중이다. 이어 종이목재, 화학,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섬유의복, 운수장비 등은 1% 미만에서 하락중이다. 반면 의약품이 2.35%로 가장 큰 폭 오르고 있으며, 통신업, 서비스업, 음식료품, 보험 등은 1%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날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 물량이 기존 1845억원에서 3006억원으로 증가했다는 정정 공시에 힘입어 3%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에 이어 한미 원전 협력의 기대감에 한전산업(130660)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두산2우B(000157)도 20% 넘게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