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세일 기간 즉시배송 서비스 주문액 51%↑

오늘드림 주문 상품 수와 가능 매장 늘린 효과
대용랑, 1+1, 추가 증정 등 기획 상품 인기
  • 등록 2020-09-22 오전 8:20:13

    수정 2020-09-22 오후 9:44:43

고객이 집에서 ‘오늘드림’ 서비스로 CJ올리브영 상품을 배달받고 있다.(사진=CJ올리브영)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CJ올리브영의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이 ‘올영세일’ 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CJ올리브영은 정기 세일 ‘올영세일’이 시작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오늘드림’ 주문액이 지난 세일 동기간(5월 29일~6월 1일)과 비교해 51%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은 이번 호실적이 옴니채널 강점을 극대화한 데 따른 성과로 풀이하고 있다.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함께 각종 인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올영세일’ 효과가 더해져 같은 기간 주문 건수도 43% 증가했다.

CJ올리브영은 이번 정기세일을 앞두고 ‘오늘드림’ 주문이 가능한 상품 수와 즉시 배송 진행 매장을 100여개점 추가 확대했다. 급증하는 빠른 배송 수요에 대응하고 고객 선택권을 넓혀 쇼핑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상품군으로 살펴보면 이 기간 ‘오늘드림’ 인기상품 100위권 내 70% 가량이 △대용량 △원플러스원(1+1) △추가 증정 등을 내세운 기획 세트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빠른 배송에 더해 가성비·가용비(가격 대비 성능·용량)를 따져보고 소비하는 실속 구매 트렌드가 두드러졌다.

△코스알엑스 원스텝 오리지널 클리어 패드 더블 에디션 △보타닉힐보 더마 인텐시브 시카 판테놀 블레미쉬 크림 기획 세트 △아이소이 잡티세럼 II 더블 기획 세트 등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대를 내세운 주요 상품들이 높은 순위에 올랐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즉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배송 가능 상품과 지역 확대, 배송 옵션 삼원화 등 지속적으로 차별화를 꾀한 것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매장과 온라인을 연계한 O2O(Online to Offline) 시너지와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J올리브영은 오는 23일까지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대규모 정기 세일 ‘올영세일’을 펼친다. 비대면 소비 확산을 고려해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몰, 모바일앱(APP),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 등 전방위 채널에서 세일을 동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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