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매우 거센 비가 내려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해야 한다.
기상청은 앞서 이날 오후 2시30분을 기해 서울 동남·서남권 등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오후 2시 40분 현재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북, 제주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7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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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경기 안양·광명·과천에도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내 호우주의보 발효 지역은 모두 11곳이 됐다.
천안·아산·당진·공주·금산·계룡에도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서산·예산·태안·청양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제됐다.
제주도 역시 남부·서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고, 산지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반대로 전주 등 14곳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원주·횡성·영월·정선군평지·평창군평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