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아리랑' 찾아라…아리랑 공모전 '쇼케이스'

아리랑 창작곡 공모전 ''아리랑X?''
12월 29일 톤스튜디오
  • 등록 2018-12-28 오전 9:14:04

    수정 2018-12-28 오전 9:14:0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리랑 창작곡 공모전의 수상곡을 선보이는 쇼케이스 ‘아리랑X?’가 오는 29일 서울 마포구 톤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대상 선정곡인 백서현의 ‘미몽(迷夢)’, 최우수상을 받은 밴드 ‘3호선버터플라이’의 ‘나를 찾을 수 없어’, 월드뮤직그룹 도시의 ‘달 그림자’, 밴드 ‘창출’의 ‘늦은 밤의 아리랑’ 등 총 4곡을 포함해 창작곡을 선보인다. 올해 수상팀 외에도 2017년 대상 수상자인 ’오열‘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축하 무대를 펼친다. 관객 전원이 헤드폰을 착용하는 ‘스튜디오 라이브’ 형식으로 진행된다.

‘미몽’은 하나뿐인 사랑을 영원히 떠나보내는 ‘사별’을 주제로 한 팝이다. 백서현은 실용음악과 입학을 앞두고 있는 고등학생으로, 많은 기성 뮤지션을 제치고 당당히 대상을 따냈다. 심사위원단은 본인의 경험으로 빚어낸 가사가 훌륭할 뿐 아니라, 후렴 부분의 멜로디를 소화하는 노래 실력 또한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나를 찾을 수 없어’는 도시 속 팍팍한 삶을 살고 있는 젊은이들이 느끼는 불안을 흥겨운 리듬에 담아낸 곡이다. ‘달 그림자’는 인연의 끝자락에 선 애절함을 표현했고, ‘늦은 밤의 아리랑’은 어릴 적 밤마다 어머니가 등불을 켜고 흥얼거리던 아리랑을 떠올리며 만든 포크곡이다.

‘아리랑X?’는 ‘아리랑’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많은 청춘이 공감할 수 있는 ‘아리랑’을 찾는 창작곡 공모 사업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100여팀이 지원했고, 18일 수상팀을 발표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 최우수상 선정자에게 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내년 1월 말에 2017년 수상곡 2곡(오열 ‘강강’, 맥거핀 ‘신파’)과 2018년의 수상곡 4곡 등 총 6곡을 수록한 앨범 ‘아리랑X?’를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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