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차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반도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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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분양 시장의 열기가 추위에 한풀 꺾인 모습이다. 이번 주 2만여 가구를 쏟아낸 분양 물량이 다음 주 들어 60% 넘게 줄기 때문이다.
21일 부동산114와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에는 청약접수 15곳, 당첨자 발표 20곳, 당첨자 계약 17곳, 모델하우스 개관 32곳 등 전국 16개 사업장에서 8229가구를 공급한다. 한 주 전(2만 1645가구)과 비교해 61%(1만 3416가구)가량 줄어든 수치다. 주택 유형별로는 일반 및 공공분양 아파트 6629가구, 민간·공공임대 1605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5336가구, 지방은 914가구를 분양한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26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초 한양 아파트를 재건축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곳은 지하 2층~지상 34층짜리 아파트 11개동에 총 829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150㎡ 25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걸어서 3분 거리로 센트럴시티, 신세계백화점, 서울성모병원, 국립중앙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원초, 원명초, 원촌중, 반포고, 세화고, 세화여고, 서울교대 등의 교육시설과도 가깝다.
삼성물산은 27일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공급하는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총 1305가구(전용 59~84㎡)중 33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3호선 녹번역과 불광역이 도보 3~10분 거리로 통일로, 진흥로, 내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NC백화점, 이마트, 녹번시장, 불광시장, CGV, 서울병원 등의 편의시설과 은평초, 영락중, 동명여고 등의 교육시설을 갖췄다.
대우건설은 같은 날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5블록에 공급하는 ‘서창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짜리 10개 동에 총 1160가구(전용 74~84㎡)로 이뤄졌다.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장아산 근린공원, 소래습지 생태공원 등이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