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대장주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신한금융투자의 추천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의 중추절·국경절 연휴를 맞아 요우커 방문이 정상화되면서 면세점 채널의 성장성을 다시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LG생활건강(051900)은 유안타증권으로부터 선택받았다. 화장품 브랜드 ‘후’의 7월 면세점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되는데다 더운 날씨와 기저효과로 음료사업의 실적 호조가 기대됐다.
유나이티드제약(033270)과 제넥신(095700) 등 제약주도 증권사들의 추천주로 꼽혔다. SK증권은 유나이티드제약을 추천리스트에 넣으면서 집중적인 개량신약 개발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제넥신에 대해서도 항체융합단백질 제조기술과 유전자 치료백신 기술을 보유한데다 신약 개발을 준비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추천주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외에 내수·소비재 업종으로는 아이마켓코리아(122900)가 인터파크 컨소시엄의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시 지분 참여 기대감에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주에 이름을 내밀었고, 경동나비엔(009450)이 신규 아이템인 온수매트 홈쇼핑 매출 증가세로 하반기 큰 폭의 성장세가 전망되면서 현대증권의 추천리스트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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