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치료한 의사도 감염.. 5명으로 늘어

  • 등록 2015-05-27 오전 9:10:03

    수정 2015-05-27 오전 11:30:45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감염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국내 메르스 감염자가 모두 5명으로 늘었다.

27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첫 메르스 환자 A(68)씨를 진료한 의사 E(50)씨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E씨와 함께 이날 감염 의심환자로 분류된 간호사 1명에 대해서도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나타나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판정했다.

사진 = 보건복지부
국내 다섯번째 메르스 환자가 된 E씨는 의원급 의료기관인 모 병원의 의사로, 17일 정오께 A씨를 진료한 바 있다.

E씨는 보건당국에 의해 A씨의 메르스 발병이 확인된지 이틀 뒤인 22일부터 자가 격리중이었으나 25일부터 발열과 설사 증상을 보였고 결국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E씨도 최초 환자인 A씨로부터 메르스에 감염된 2차 감염 환자이며, 아직 2차 감염된 사람에게서 다시 감염된 3차 감염 환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감염자와 ‘밀접한 접촉’으로 자가 격리 중이던 또다른 2명을 감염 의심환자로 분류하고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으나 2명 모두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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