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분양]대림산업, e편한세상 7751가구 수도권 위주 분양

강남권 논현·잠원 등 재건축..강북엔 옥수 재개발
일반분양 4000여가구..경기 광주, 천안서 대단지 선봬
  • 등록 2013-01-17 오전 10:06:34

    수정 2013-01-17 오전 10:06:34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대림산업(000210)은 올해 서울지역 4개 단지를 비롯해 9개 단지 총 7751가구를 공급한다. 일반분양분은 4646가구가 나온다.

먼저 다음 달에 계열사 삼호와 함께 충남 천안 재개발지역인 차암E-2블록에서 1024가구 규모의 ‘천안 차암 e편한세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상 17~26층으로 지어지며 중소형(51~84㎡)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대림산업 시공분은 307가구다.

이어 5월에는 경기 평택시 용이동에서 ‘e편한세상 평택 현촌’ 632가구(전용 51~84㎡)를 분양하고 경북 경주 횡성에서 84~100㎡ 71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6월에는 부산 북구 화명2지구(삼호 공동), 서울 왕십리뉴타운에서 재개발 아파트를 선보인다. 화명2지구는 총 800가구 중 531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왕십리에 지어지는 ‘텐즈힐’은 GS건설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과의 공동 사업으로 대림산업 시공분은 120가구다.

10월께엔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논현 경복 e편한세상’ 총 368가구 중 5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분당선 선정릉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전용 56~113㎡로 구성된다.

11월엔 강남과 강북에서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한다. 강남에서는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한신1차를 재건축해 전용 56~113㎡ 1487가구(일반분양 667가구)를 공급하고 강북에서는 옥수13구역을 재개발해 전용 33~107㎡ 1975가구(일반분양 137가구)를 내놓는다.

올해 대림산업이 선보이는 아파트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단지는 10월께 분양 예정인 경기 광주의 ‘광주역 e편한세상’이다. 주택 면적을 조정해 분양 가구수를 늘린 단지로 전용 59~101㎡ 1750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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