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株 훨훨..`해외 호재에 실적도 기대`

  • 등록 2011-10-24 오전 10:13:41

    수정 2011-10-24 오전 10:13:41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건설주가 동반 상승하며 시장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시장에서는 현대산업(012630)대림산업(000210), GS건설(006360) 등이 모두 5% 넘게 급등하고 있다.   이어 대우건설(047040), 삼성물산(000830), 동부건설(005960) 현대건설(000720) 등도 3~4% 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대비 선전하고 있다.   조윤효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GS건설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상당히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이어 "의외로 대형건설사 3분기 실적이 양호하다"며 "수주 뉴스 플로우도 양호하기 때문에 건설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건설주는 지난주에도 리비아 정세 안정에 따른 재건 수요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도 코스닥시장에서는 한일건설(006440)신한(005450) 등 리비아 관련주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급등하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카다피 사후 정유시설과 발전소, 도로, 항만, 주택 등을 포함한 리비아 재건 프로젝트 규모는 약 12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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