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저가매수세와 경계성 매물이 충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16포인트(0.26%) 내린 2009.43에 거래되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던데다 특별한 재료가 부각되지 않았다. 다만 2주 연속 랠리에 따른 부담이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로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전날 급반등에 따른 차익 실현을 위한 경계매물과 충돌하며 방향성 없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매수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매도우위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5억원 175억원을 사고 있다. 외국인만 149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엇갈리는 흐름이다. 전기가스, 운수장비, 전기전자 업종은 상승세다. 반면 철강금속, 음식료, 건설, 유통주는 약세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005930)가 0.4%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
한국전력(015760),
OCI(010060),
삼성중공업(010140) 등은 1~2% 정도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
포스코(005490),
LG디스플레이(034220),
현대건설(000720) 등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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