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모르는 맥주전문점의 ‘비밀’은?

자신 만의 독특한 경쟁력..차별적인 전략 필수
  • 등록 2010-02-12 오후 3:33:03

    수정 2010-02-12 오후 3:33:03

[이데일리 EFN 성은경 기자]창업시장에서 블루오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맥주전문점들이 최근 들어 자신들 만의 특화된 전략을 내세워 변신을 꾀하고 있다.

단순히 맥주를 파는 곳에서 고객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체 노하우를 이용해 특허 받은 기술로 만든 냉각테이블과 독특하고 맛있는 맥주를 마실 수 있도록 디자인된 맥주잔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생맥주전문점 ‘가르텐비어’.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맥주전문점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냉각테이블은 맥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인 4~6℃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주며 아이스 잔은 입구가 좁아 공기와 만나는 면적을 최소화 해 맥주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 신선한 맛을 유지시킨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직장인은 물론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가장 즐겨 찾는 매장으로한편 가르텐비어는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활발한 문화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뮤지컬과 다양한 영화 티켓을 제공하는 추첨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단골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병맥주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세계맥주할인전문점 ‘쿨럭’ 이 세계 각국의 맥주를 최대 4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문화에 익숙한 젊은 층에게 입소문이 자자한 쿨럭은 세계 각지의 유명맥주 저렴한 가격으로 한 자리에서 맛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맥주를 좋아하는 매니아들 사이에서 명소로 불린다.

물론 다양한 양주와 사케 등 다른 주류도 함께 판매해 다양한 입맛을 가진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쿨럭 에서는 레몬, 박하 등 좋은 향과 니코틴이 전혀 없는 물 담배를 저렴한 가격으로 체험이 가능하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장은 “다양한 맥주전문점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 만의 독특한 경쟁력과 차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며 “특화된 맛과 고객에 대한 맞춤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각종 이벤트를 진행을 통해 고객들의 시선과 발길을 끌어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쇠백로가 낚아챈 것
  • 이영애, 남편과 '속닥속닥'
  • 김희애 각선미
  • 인간 복숭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