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복합 문화 공간 `컬처 스테이션` 오픈

4층 규모 자전거, 등산, 캠핑 등 복합 공간
  • 등록 2009-10-29 오전 9:47:33

    수정 2009-10-29 오전 9:47:33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국내 아웃도어 문화를 선도해온 코오롱스포츠는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등산, 캠핑, 자전거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 `컬처 스테이션`(사진)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컬처 스테이션`이란 코오롱스포츠의 신개념 플래그십 스토어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해 삶의 활력을 재충전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코오롱스포츠의 직영으로 운영되는 `컬처 스테이션`은 총 899㎡(300여평)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이뤄졌다. 기존 아웃도어 패션 매장에다 포토, 바이크, 등산 등 다양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신개념 아웃도어 라이프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지하 1층에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의 영역을 확장한 바이크 존을 개설했다. 바이크 존에서는 전문형 MTB(산악 자전거)와 로드 바이크, 미니벨로 등의 다양한 바이크 제품이 전시·판매될 뿐 아니라 전문가의 카운셀링, 점검, 수리 등의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2층은 코오롱스포츠에서 출시되는 모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층은 여성 전용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대형 피팅룸을 갖춰 쇼핑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2층 매장은 샤워시설을 갖춰 고객들이 바이크, 등산 등을 즐기고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함을 더했다.

3층은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교육과 갤러리 전용 공간으로 운영된다.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교육은 바이킹, 포토, 등산 등 3개 분야로, 관심 있는 소비자들은 관련 분야의 전문 강사로부터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아웃도어 갤러리에서는 교육과 함께 전문가에서 아마추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진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영수 코오롱스포츠 전무는 "컬처 스테이션은 치열해진 아웃도어 시장에서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춰 아웃도어 문화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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