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지난해까지만 해도 주류업계에서는 연말 소비자 이벤트로 각종 파티를 기획하며 소비자들을 유혹해왔다.
올해는 IMF 이후 최대의 경제위기라는 올 연말은 송년회 등 연례행사가 급격히 줄어드는 등 소비심리가 얼어붙자 주류업계에서도 한번 즐기고 끝나는 파티 마케팅은 스스로 자제하는 분위기다.
조촐한 연말 홈 파티가 가능한 주류 제품을 대폭 지원하거나 영화 티켓 등을 즉석에서 쏘는 이른바 CCM(소비자위로마케팅Consumer Consolation Marketing)이 주류업계의 연말 주력 마케팅으로 떠오르고 있다.
손쉽게 응모 가능한 각종 이벤트들을 기획해 최대의 경제난에 지친 소비자들을 따뜻하게 위로할 계획이다.
◇ 맥스(Max), 알뜰한 홈 파티용 주류 지원 이벤트 풍성
출시 2년 만에 장수 브랜드 오비를 제치고 국내 맥주시장 Top 3에 자리매김한 하이트맥주(대표 김지현)의 100% 보리맥주 맥스(Max)는 Top 3 등극기념 “맥스가 기분 좋게 쏩니다”와 ““황금 뚜껑의 행운”, “맛있는 아이디어로 연말파티용 맥스 받자” 등 총 3개의 연말 소비자 위로 이벤트를 진행 또는 예정 중이다.
또한 Top 3 등극기념 “맥스가 기분 좋게 쏩니다” 이벤트는 경기불황으로 침체되어 있는 직장에서 동료들과 연말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맥스를 박스 채 지원하는 이벤트다.
맥스 홈페이지(www.maxbeer.co.kr)에 맥스와 함께 했던 사진 및 맥스를 맛있게 경험했던 사연을 올리면 매주 추첨을 통해 총 20명의 직장인을 선정, 당첨자 직장으로 맥스캔 2박스(48캔)를 전달해 직장인들의 회식자리를 풍성하게 해주고 힘을 북돋워 줄 예정이다.
◇ “맛있는 아이디어로 연말파티용 맥스 받자”
가족들과의 알뜰한 홈 파티를 지원하는 이벤트다. 11월26일 ~ 12월16일 까지 응모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맥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황금 뚜껑의 행운”
하이트맥주 마케팅팀 박종선 상무는 “한 해 동안 소비자들과 기쁨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사랑 받아온 맥스가 언제 끝날지 모를 경기불황에 지쳐있는 소비자들에게 힘을 실어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파티도 좋지만 침체된 경기 상황에서는 1회성 행사보다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