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철강·유통·車 급락..실물경기 우려

  • 등록 2008-10-22 오전 10:05:23

    수정 2008-10-22 오전 10:05:23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22일 코스피 시장은 실물경기 후퇴 우려를 먼저 반영하는 분위기다. 경기후퇴의 전조라 할 수 있는 업종들이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양상이다.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철강금속 업종은 4.50% 내리고 있고, 유통업종은 3.47% 하락중이다. 자동차와 조선주가 주류인 운수장비 업종 역시 3.11%의 급락세다.

철강대표주인 포스코(005490)가 4.5%의 급락세인것을 비롯, 현대제철(004020)과 동국제강 등 대표적인 철강주들이 모두 크게 내리고 있다.

글로벌 경기후퇴에 대한 우려가 철강수요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야기하고 있고 이에 주요 기간산업인 철강주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양상이다.

유통주 부진은 내수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내고 있다. 신세계(004170), 롯데쇼핑(023530) 등 국내 유통의 선두주자들이 모두 5%대의 급락세를 시현중이다.

자동차 역시 수출 증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현대차(005380)가 4%, 기아차가 3% 하락중이다.

이도한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1~2개월 사이에 발표된 경기 및 소비관련 지표에서 사상 최악의 수치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며 "10월 및 11월 지표가 발표될 올해 말과 내년 초까지는 다소 부진한 수준의 경기지표를 확인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코스피 지수는 20p 넘게 내린 채 거래되고 있다. 1170선서 지지선 확보 다툼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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