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다음(035720)은 도서 검색 기능을 강화한 다음 '책 서비스(http://book.daum.net)'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도서내의 본문검색을 강화한 점이다. 자체 개발한 검색엔진을 도서 본문 검색서비스에 적용해 본문검색의 정확도를 대폭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면 '집으로 가는 길'을 검색할 경우, 기존에는 '집', '으로', '가는', '길' 등 각 단위 별로 검색된 반면, 현재는 '집으로 가는 길'의 문장별 검색이 적용돼 사용자가 원하는 검색결과를 보다 정확하게 찾을 수 있다.
다음 관계자는 "현재 목차 서비스가 가능한 도서는 5만여권 수준"이라며 "교보문고와의 제휴를 통해 매년 2만여 종 이상이 추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손경완 CPO(서비스총괄책임자)는 "이번 다음 책 서비스 개편은 다양한 검색 기능을 강화하여 사용자들이 더욱 정확하고 편리하게 도서검색을 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음악, 게임 등 각 분야별 전문 검색 기능을 강화해 품질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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