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호봉제 첫 도입..매년 2호봉씩 자동상승

매년 4월1일부로 생산직 일반직 자동승호
  • 등록 2008-04-01 오전 9:49:41

    수정 2008-04-01 오전 9:49:41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호봉제를 도입한다.

이에따라 현대차(005380)는 임금협상 없이도 매년 기본급이 일정부분까지 자동적으로 올라갈 수 있게 된다.

1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1일부로 생산직과 일반직 등 전 조합원의 호봉이 2호봉씩 자동승호된다.

입사가 6개월 미만일 경우 1호봉만 자동승호된다.

이에따라 월급제는 이달 25일, 시급제는 내달 5일 급여에 지급될 전망이다.

이번 호봉승호는 모든 직군에 일괄적으로 2호봉씩 승호된다. 다만 영업직은 2호봉이 승호되더라고 1만4400원이 부족해 기본급에서 1만4400원이 인상된다.

이미 일본 도요타, 국내의 GM대우 등은 호봉제를 적용해왔지만, 현대차의 경우 지금까지 근속수당 지급 등을 통해 약간의 호봉제 개념을 적용해 왔을 뿐 생산직 직원들의 경우 모두 같은 시급과 기본급을 받아왔다.

현대차 노조측은 "매년 실시하는 임금협상과 별개로 호봉이 자동으로 승호돼 임금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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