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내일 건강검진이라서 오후 7시 이후엔 아무 것도 못 먹거든요.” 아무리 괴롭다고 ‘남’을 팔 수는 없는 법이라, 부담 없이 ‘내 몸’을 팔았다. 단 “그럼 아무 것도 먹지 말고 앉아만 있으라”고 나오는 독한 상사 앞에선 소용없다. (N씨 공무원 29)
② 안 입는 낡은 옷을 가져가 볼모로 두고 탈출했다. “어디 가!”라고 소리치는 선배에게 살짝 웃으며 “화장실 가요. 저기 옷 두고 가는데요, 금방 올게요”라고 말한 후 집으로 갔다. 다음날 상사에게 “먼저 가서 죄송합니다”고 ‘제발 저린’ 사과는 금물. (K씨 회사원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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