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지난 12일 종가기준으로 15만8500원을 기록, 같은 날 15만5000원으로 마감한 대림산업을 제치고 건설업계 대장주 자리를 꿰찼다.
대림산업은 올 1분기 실적을 앞세워 지난 3월 GS건설을 제치고 6개월 가까이 업종 대장주로 자리를 지켜왔었다. 지난 6월에는 대림산업의 주가가 GS건설보다 26.7% 비싸기도 했다.
또 GS건설의 주가 상승 배경에는 해외신규사업 물량의 증가도 꼽을 수 있다. 하나증권은 GS건설 해외수주가 올해 70.4%, 내년 48.8% 증가한 4조5000억원에 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GS건설은 앞으로 3년간 외형 성장률이 15.5%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은 지난달 말 18억 달러 규모의 이집트 정유설비사업을 수주했고, 베트남 나베신도시 및 리조트사업, 아제르바이잔 개발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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