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서울시 전 지역과 수도권 지하철에서 이동 중에도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남중수 KT 사장, 유영환 정보통신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또 25명의 '움직이는 대학생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이들의 활동을 지원할 와이브로 스마트폰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남중수 KT사장은 "서울을 중심으로 생활하는 1000만명에 달하는 고객들은 와이브로를 통해 이동하면서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와이브로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생활 문화를 창조하는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은 개인방송 및 동영상 UCC 제작 기능, 통합 웹메일, 모바일 RSS(Rich Site Summary), 웹서핑 기능 등을 지원한다. 또 음악, 게임, 금융, 교통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KT는 올해 상반기 중 스마트폰과 노트북, PMP, 와이브로 전용 USB 등 단말기를 추가로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네스팟, 메가패스 등과 결합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KT와 공동으로 청계천 투어버스에 와이브로 노트북 4대를 설치하고 외국인 관광객과 서울시민들에게 와이브로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