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애플 악재`..기술株 동반 하락

닛케이 사흘만에 하락..中증시는 반등
  • 등록 2007-01-19 오전 11:37:46

    수정 2007-01-19 오전 11:37:46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18일 오전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크게 하락하면서 동조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일본과 대만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홍콩 중시는 혼조세다. 반면 중국 증시는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전날 9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한 일본 증시는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0.65% 하락한 1만7258.4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0.42%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애플의 실적 전망이 예상에 못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D램 반도체 제조업체인 엘피다 메모리가 5.64% 급락 중이고 후지쓰도 2.33% 크게 내렸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드밴테스트도 3.22% 빠졌다. 도시바도 1.72% 하락했다.

금융주도 이틀 연속 약세다. 미쓰비시UFJ은행이 0.65% 하락했고 미즈호 은행도 1.00% 빠졌다. 스미토모 은행도 0.80% 내렸다.

대만 증시도 엿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17분 현재 전일보다 0.42% 내린 7861.79를 기록 중이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기술주가 약세다.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반도체(TSMC)가 1.69% 내렸고 난야테크도 1.34% 하락 중이다.컴펙MFG와 혼하이정밀, 델타전자, 파워칩반도체도 1%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트윈헤드가 4.60% 급등하며 사흘 연속 상승 중이고, 컴퓨터 제조업체인 에이서가 1.15% 올랐다.

홍콩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12% 오른 2만301.74를 기록 중이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1.14% 하락 중이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 지수도 0.04% 내렸다.

반면, 중국증시는 사흘만에 반등 중이다. 상하이 종합지수선전 종합지수는 각각 0.79%와 1.22% 상승 중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장님 제가 해냈어요!"
  • 아찔한 눈맞춤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