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 주식투자상품 한시적 도입해야"-강운태의원

  • 등록 2003-02-13 오전 10:18:07

    수정 2003-02-13 오전 10:18:07

[edaily 김춘동기자] 민주당 강운태 의원은 생산적 부문으로 자금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비과세주식투자상품의 한시적 도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13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질의자료를 통해 "현재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은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부동산→채권→금→복권 등으로 이동하며 투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주식시장으로 자금을 유인하기 위해 대증요법이기는 하나 비과세주식투자상품의 한시적 도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채권의 수요가 높은 만큼 주식·채권 혼합상품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또 "최근 저금리 시대에 배당투자에 대한 유인을 확대하기 위해 시가배당 활성화와 주가변동 위험을 줄인 배당간접투자상품의 도입도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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