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이패드發 OLED 패널 출하량 증가 전망…LG디스플레이 5%대↑

  • 등록 2024-06-19 오전 9:28:32

    수정 2024-06-19 오전 9:28:32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애플의 아이패드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태블릿 패널 수요가 증가하리라는 전망에 LG디스플레이 주가가 강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034220)는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30원(5,24%) 오른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애플이 OLED 패널을 탑재한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하면서 2분기 OLED 패널 출하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리란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DSCC는 올해 2분기 전 세계 OLED 태블릿 패널 출하량이 390만개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하리라고 전망했다.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출시가 본격화하면서 올 2분기 최대 출하량을 기록하리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아이패드를 중심으로 한 OLED 태블릿 패널 시장 성장은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DSCC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 프로용 OLED 패널 공급 비중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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