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보홀’ 노선 첫 운항…첫 비행기 탑승률 100% 기록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올해 첫 신규 취항지인 필리핀 보홀행 정기 노선 운항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두성국 에어부산 대표(왼쪽 다섯번째)를 비롯한 임직원이 1일 저녁 ‘부산~보홀’ 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전날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부산~보홀 노선 신규 취향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부산~보홀 노선 첫 운항편은 탑승률 100%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에어부산 부산~보홀 항공편은 주 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저녁 9시 30분 출발, 현지 공항에 다음날 오전 0시 50분 도착한다.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새벽 1시 45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같은 날 오전 7시 5분에 내린다.

비행 시간은 약 4시간 20분이다.

에어부산은 극성수기 기간인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항 횟수를 주 3회 추가로 늘려 매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필리핀 보홀은 인기 휴양지 세부와 인접한 지역으로 두 도시 간 연계 일정으로도 여행이 가능하다”며 “이용객들이 여행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수요를 고려한 노선 확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