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문희 코레일 사장(가운데)이 지난 12일 KTX-이음 운전실에 탑승해 중앙선 주요 구간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공사) |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의 영향으로 운행 중지하기로 했던 경부선 KTX 중 5회를 임시 운행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열차의 승차권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 홈페이지 철도역 창구와 자동발매기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88, 36, 87 열차는 지난 14일 오후 9시 부터 구매가 가능했다. 해당 열차의 승차권을 반환하지 않은 고객은 소지한 승차권으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철도노조의 파업 기간동안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열차 운행을 추가 재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파업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당일 재개될 수 있는 만큼 열차를 이용할 고객분들께서는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을 통해 운행 현황을 반드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