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새로운 땅부르 워치 컬렉션 공개

실버-그레이 다이얼 스테인리스 스틸 워치
루이비통 12 알파벳 새긴 원형 케이스
  • 등록 2023-07-11 오전 9:25:43

    수정 2023-07-11 오전 9:25:43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워치메이킹 장인 정신의 정점을 담은 새로운 땅부르 워치 컬렉션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루이비통, 새로운 땅부르 워치 컬렉션 공개. (사진=루이비통)
새로운 땅부르 워치는 스테인리스 스틸 워치로 실버-그레이 다이얼을 갖춘 톤온톤 모델과 딥 블루 다이얼이 장착된 배색 모델의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또 이번 컬렉션에는 일체형 브레이슬릿과 루이 비통의 워치메이킹 스튜디오인 라 파브리끄 뒤 떵이 디자인한 독창적인 오토매틱 무브먼트까지 두 가지 새로운 요소가 더해졌다.

장 아르노 루이 비통의 워치메이킹 디렉터는 “루이 비통은 20년간 땅부르 모델에 기반한 독보적인 워치메이킹 디자인에 주력해 왔고 이는 루이 비통이 160년에 걸쳐 탐구해 온 현대성, 우아함, 실용성을 더욱 극대화하는데 목적을 둔 작업이었다”며 “그 결과 루이 비통은 새로운 워치의 모든 요소에 전례 없던 정교함을 더해 워치메이킹의 수준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었고 워치메이킹 역사의 새로운 챕터를 써 나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루이 비통 땅부르 컬렉션의 핵심은 디자인이다. 이번 땅부르 워치 컬렉션 역시 ‘루이 비통’의 열두 알파벳이 선명히 새겨진 곡선형 측면의 원형 케이스를 갖췄다. 또 남녀공용 케이스로 지름 40mm, 두께 8.3m의 현대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워치의 바깥 면은 곡선 케이스백을 장착해, 팔뚝에서 손목으로 이어지는 인체의 완만한 곡선에 알맞게 디자인됐다.

루이비통, 새로운 땅부르 워치 컬렉션 공개. (사진=루이비통)
시계줄의 경우 땅부르 컬렉션 최초로 일체형 라운드 브레이슬릿으로 제작돼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시계 잠금장치를 숨김처리해 날렵한 외관을 완성했다. 또 시계의 대부분은 브러싱 처리로 마감했으나 브레이슬릿 부위와 중앙 시계줄, 크라운 등은 폴리싱해 더욱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한다. 특히 크라운은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드럼의 형태를 띠고 있으나, 외관에 뚜렷하고도 부드러운 홈을 파 플루티드 처리를 마쳤다. 땅부르 워치의 열두 글자는 베젤 위로 돌출시켜 폴리싱 처리했고, 각 시간을 알리는 인덱스에 따라 알파벳을 하나씩 배치했다.

땅부르 워치의 다이얼은 1mm라는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깊이와 입체감이 특징이다. 챕터 링은 분을 나타내는 외부 링과 시간이 표기된 내부 링으로 나눠 구성했고 다이얼 마커는 서로를 상호보완해 공간적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5분 마커는 다이얼 하단 가까이 낮은 곳에 시간 마커는 다이얼 위 높은 곳에 자리시키는 등 두 마커의 층위를 달리해 시간의 가독성을 높였다. 인덱스는 금으로 제작한 후 다이아몬드로 폴리싱해 빛의 반응도를 극대화했으며,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된 숫자와 침을 통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시간을 읽기에 용이하다.

땅부르의 금 시침과 분침은 기존의 넓은 바통 모양에서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오픈워크 형식의 침으로 변경됐다. 이를 통해 더욱 넓은 공간감은 물론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1854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지속된 루이 비통의 헤리티지와 정체성을 나타내고자, 땅부르 중앙의 다이얼 섹션에 ‘루이 비통 파리’라는 새로운 각인을 새겼다. 이외에도 1950년대에서 1960년대에 생산된 역사적인 하이 워치메이킹의 다이얼을 상기시키기 위해, 스몰 세컨드 카운터 아래에 스위스 제작을 뜻하는 ‘FAB. EN SUISSE’를 적었다. 이는 제네바에 위치한 루이 비통의 워치메이킹 스튜디오 라 파브리끄 뒤 떵은 물론 워치에 구현된 한층 더 높은 차원의 장인 정신을 뜻한다.

루이비통 땅부르 워치 제작 과정. (사진=루이비통)
땅부르 워치에 동력을 제공하는 무브먼트로는 새로운 칼리버 LFT023가 사용됐다. 해당 칼리버는 루이 비통과 무브먼트 전문 공방인 르 쎄끌르 데 오롤로제의 협업으로 탄생한 자동 쓰리 핸드 무브먼트다. 칼리버 LFT023은 가장 권위있는 시계의 성능 표준에 따른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무브먼트로, 하루에 -4에서 +6초의 시간 측정 정확도를 자랑한다. 해당 인증은 타임랩 재단 후원 기관인 제네바 크로노메트릭 천문대가 제공하며, 루이 비통은 제네바 크로노메트릭 천문대에서 워치 인증을 받았다. 이를 통해 칼리버 LFT023는 ISO 3159의 엄격한 기준 및 시간 측정 정확도 표준을 달성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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