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 11일부터 인천·부산-치앙마이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하는 가운데 지난 23일부터 5일간 시장 점검을 위한 치앙마이 팸투어를 진행했다.
| 태국 치앙마이 가산 파노라마. (사진=제주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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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영남지역 16개 여행사와 함께 치앙마이 현지의 호텔, 관광지, 골프, 액티비티 프로그램 등의 일정을 통해 치앙마이의 매력을 경험했다.
특히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치앙마이 노선 활성화를 위해 제주항공의 부산-치앙마이 노선에 직접 탑승해 여행상품 개발 방안을 모색했다.
치앙마이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합리적인 물가로 한 달 살기를 즐기는 여행객은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사랑받는 여행지이다. 특히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치앙마이 날씨는 비교적 맑고 선선해 골프를 즐기기에도 최적이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운항을 중단한지 11개월 만에 인천-치앙마이 노선 재운항을 시작했다.
부산-치앙마이 노선은 2년 8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했다. 인천·부산-치앙마이 노선의 자세한 운항 일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18일 괌 정부 관광청과 수도권과 영·호남 지역 여행사를 초청해 인천·부산-괌 야간 노선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남아 노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