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北도발에 “한미동맹, 한미일 안보협력으로 빈틈없이”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서 北도발 지적
“괌 겨냥 미사일 발사…美전략자산 소재”
“레이건호 韓수역 진입”…한미 협력 강화
  • 등록 2022-10-06 오전 9:17:56

    수정 2022-10-06 오전 9:18:42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잇따른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강력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빈틈 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현안에 대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제적으로 우크라이나 사태를 시작으로 안보 상황이 만만찮아 국민들께서 걱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늘) 아침에도 북한이 단거리 마사일 2발을 발사했는데 그저께 사정거리 4000㎞로 괌을 겨냥한 IRBM(중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괌은 한반도 유사시에 미군의 전략자산이 소재하고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미 연합 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던 레이건호가 어젯밤 8시경에 우리 수역으로 들어왔다”며 한미동맹을 통한 안보협력 강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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