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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535명을 대상으로 ‘주식 투자 열풍’에 대해 조사한 결과, 67.2%가 ‘올해 주식에 투자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중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는 주식을 시작한지 6개월이 채 안 된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이내(42.3%)가 가장 많았고, 이어 ‘3년 이상’(26.9%), ‘1년’(18.3%), ‘2년’(8.2%) 순으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 주식 투자 열풍을 주도한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등 ‘공모주 청약’으로 주식을 시작한 직장인은 4.2% 수준이었다
주식에 투자한 직장인 절반 이상(51%)은 ‘수익을 냈다’고 답했으며, ‘원금 보전’(26.4%)과 ‘손실을 봤다’(22.6%)는 응답의 비율은 비슷했다.
수익을 낸 응답자의 수익률은 평균 25%로, 기대하는 연간 목표 수익률 평균인 29%보다 다소 낮았다. 또한 응답자 10명 중 7명(66.4%)은 ‘동학개미운동’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