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이번 대책과 SOC 확대, 그린뉴딜정책 등 일련의 정부 정책들은 건설업종에 긍정적 이슈”라며 “국내 사업비중이 큰 대형 건설사와 중소형 건설사의 중장기적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올해와 내년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건설사로 대림산업, 대우건설(047040), 아이에스동서, 코오롱글로벌(003070), 한라(014790) 등을 꼽았고, 업종내 최선호주로 대림산업(000210)과 아이에스동서(010780)를 유지했다.
정부는 향후 수도권 지역에 총 127만호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인데, 군부지, 이전기관 부지 등 신규 택지를 발굴하고 노후단지를 고밀로 재건축해 실수요자 대상으로 집중 공급할 전망이다.
신규택지 발굴 3만3000호는 도심내 군부지 1만3100호+공공기관 이전부지 또는 유휴부지 6200호+공공기관 미매각 부지 4500호+공공시설 복합개발 6500호 등이다.
3기 시도시 등 용적률 상향과 기존사업 고밀화 2만4000호의 경우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용적률 상향 2만호+기존사업 확장 및 고밀화 4200호이고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 공공성 강화 7만호는 공공참여 고밀 재건축 도입(5년간 5만호+a)+정비 예정 및 해제구역에서의 공공재개발 활성화(2만호+a) 등이다.
규제완화 등을 통한 도심 공급 확대는 5000만호+a, 노후 공공임대 재정비 시범사업 추진(3000호+a)+ 공실 등 유휴공간 활용 주거공급 확대(2000호+a)+도시계획 수립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a) 등이고, 그밖에 기존 공공 물량 사전 청약 확대(6만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