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시그니처 하나, 열 메뉴 안부럽다"

  • 등록 2017-12-02 오후 1:00:00

    수정 2017-12-02 오후 1:00:00

상단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청담이상’, ‘카페띠아모’, ‘피자마루’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매장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로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한 외식업체가 예비 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 외식업계에서는 매장만의 콘셉트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가 각광 받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는 브랜드 개성을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킨다. 또한 하나의 메뉴에 마케팅 전략을 집약시켜 극대화된 홍보효과를 볼 수 있다. 때문에 소비자들의 반응이 검증된 시그니처 메뉴가 있는 브랜드라면, 창업 시 안전성 확보에 유리하다.

프리미엄 이자카야 ‘청담이상’은 다른 매장에서는 맛볼 수 없는 프리미엄 사케를 제공한다. ‘청담이상’은 이상준마이와 이상준마이다이긴조 등의 시그니처 사케를 판매한다. ‘청담이상’의 사케는 50% 이상 도정한 쌀로 정성껏 빚어 향긋한 과일의 풍미까지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부드러운 목넘김까지 갖췄다. ‘청담이상’의 사케는 특히 2030여성고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사케로 꼽힌다.

디저트카페 ‘카페띠아모’는 프리미엄 젤라또를 선보인다. ‘카페띠아모’는 국내에 젤라또를 처음 소개한 선구자 브랜드다. ‘카페띠아모’는 이탈리아 본토의 유명 젤라또 브랜드에서 원료를 직접 수입해 젤라또를 만든다. 때문에 현지에서 먹는 젤라또 맛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또한 ‘카페띠아모’의 젤라또는 최상의 맛 유지를 위해서 만든지 72시간이 지나면 제품을 폐기한다. ‘카페띠아모’는 국내에서 젤라또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로 입지를 굳혀 안정적인 운영을 펼치고 있다.

피자 전문 프랜차이즈 ‘피자마루’는 최근 몬스터피자를 선보였다. 몬스터피자는 피자 가장자리까지 토핑이 꽉 차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피자를 먹을 때 밋밋한 끝 부분은 남겨지기 일쑤다. 하지만 ‘피자마루’의 몬스터피자는 피자 전체에 토핑이 고르게 올라가 있어, ‘혜자로운’ 아이템으로 정평이 나있다. 몬스터피자는 출시 1년이 채 안됐지만 피자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피자마루’의 시그니처 메뉴로 급부상했다.

프랜차이즈 크리에이터 ‘바투’의 이재현 대표는 “매장을 대표하는 메뉴는 고객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된다”며 “창업 시 소비자들에게 각인된 시그니처 메뉴를 확보한 브랜드가 안정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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