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엘 레비(67) KBS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엘지(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시구에 나선다(사진=KBS교향악단에 올라온 동영상 캡쳐 이미지). |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요엘 레비(67) KBS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지휘봉 대신 양 손에 야구공과 글러브를 든다.
| 요엘 레비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
|
요엘 레비 상임지휘자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엘지(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시구에 나선다. 박희성(60) KBS교향악단 사장도 함께 승리 기원의 시타를 할 예정이다.
KBS교향악단은 이날 오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성공적인 시구를 위해 연습하고 계신 요엘레비 상임지휘자 모습”이라는 글과 함께 맹연습중인 동영상을 올렸다.
이어 “오늘 시구장면은 KBS N 스포츠에서 생중계 되며, 시구 영상은 오늘 저녁 9시 KBS스포츠 뉴스에서 보도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 2014년 KBS 교향악단 상임 지휘자로 부임한 레비는 야구팬으로 평소 LG를 응원해 왔다. KBS 교향악단은 이번 시구를 위해 애국가 연주 동영상을 촬영해 시구 전 국민의례시 전광판을 통해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