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에 따르면 유럽에서 램시마를 처방받은 환자는 올해 2분기말 기준으로 10만5000여명으로 누적 처방환자가 지난해 말 5만8000여명에서 올해 1분기 말 8만2000여명, 2분기 말에는 10만5000여명으로 지속적으로 늘었다. 셀트리온 측은 “오리지널 약인 레미케이드 처방 환자가 26만여명으로 추산된다”며 “램시마가 이 시장의 40%를 대체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유럽에서는 의료비 절감을 위해 고가의 오리지널 약과 효과가 거의 같은 바이오시밀러를 적극적으로 쓰고 있다.
레미케이드는 전세계에서 1년에 98억8500만 달러(약 12조원)의 매출을 거두는 판매액 기준 세계 3위인 약으로 미국에서 전체의 절반을 처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