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마지막 공동주택·상업용지 공급

  • 등록 2016-07-04 오전 8:55:57

    수정 2016-07-04 오전 8:55:57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원주기업도시는 이달 원주기업도시 내 마지막 공동주택용지와 상업용지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1-1, 1-2블록 2개 필지다. 두 블록 모두 60㎡ 이하와 60~85㎡의 중소형 타입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 1-1블록은 총 1522가구, 1-2블록은 총 548가구 규모다. 오는 19일에 신청 및 추첨,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며 21~22일 계약이 체결된다.

상업용지인 상업 19블록은 약 2만 37㎡ 규모의 부지로 최저 7층 이상의 상가를 지을 수 있는 용지다. 18일 접수 및 개찰을 진행하고 21~22일 계약을 체결한다.

공동주택용지와 상업용지 공급 관련 모든 일정은 ㈜원주기업도시에서 진행된다.

원주기업도시에서는 그동안 공급된 용지가 모두 높은 경쟁률로 판매된 바 있다.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이미 지난 5월 공급된 2개 필지가 각각 110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접수 마감됐고, 앞서 3월 공급된 2개 필지 역시 최고 71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지난달 공급된 상업용지 10개 필지도 모두 판매됐다.

원주기업도시는 올해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예정으로 강남권 및 안양, 분당 등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며 이후로도 중앙선 고속화철도를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 등의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이 같은 호재에 힘입어 현재 7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탄한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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