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유방암 유전자 검사 키트 출시

3일이면 유전자 변이 검사 완료
  • 등록 2016-06-30 오전 9:14:48

    수정 2016-06-30 오전 9:14:48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차세대염기서열해독법(NGS)을 기반으로한 체외진단의료기 전문기업인 엔젠바이오가 유방암 유전자 검사제품 BRCAaccuTest(브라카아큐테스트)를 출시했다.

이 검사법은 유전성 유방암과 관련된 유전자인 BRCA의 돌연변이 여부를 검사하는데 디지털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3일이면 끝난다. 기존에는 3주 이상 걸렸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부사장은 “세계 각국에서 정밀의료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면서 NGS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며 “암진단 키트와 의료용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정밀의료 시장을 키우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엔젠바이오는 지난해 10월 KT와 암진단 전문회사인 젠큐릭스가 공동투자해 설립한 바이오벤처로 NGS 플랫폼과 생물정보분석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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