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제모’에 관심을 갖는 남자들이 늘고 있다. 화장품 편집숍 올리브영이 올해 상반기 남성 다리숱제거기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무려 16배 이상 성장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리브영은 제모에 관심을 갖는 남성이 늘어남에 따라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모와 면도 관련 상품을 할인하는 ‘맨즈데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루코 페이스 세븐 면도기와 면도날, 레이져핏 면도날 클리너, 니베아 쉐이빙폼 등 다양한 면도 용품을 3일간 최대 50% 할인한다. 그 밖에 XTM스타일옴므 멀티 선스프레이와 선스틱, 불독 오리지널 페이스 워시, 페브리즈 남성용 섬유탈취제 등 여름철 그루밍 인기 아이템도 모두 최대 50%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미니 바캉스 키트’도 3일간 선착순 증정한다. 미니 바캉스 키트는 도루코 6중날 휴대용 면도기를 비롯해 스웨디시 에그팩, 우르오스 선블럭, 미쟝센맨 바디워시 등 바캉스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만 랜덤으로 구성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올리브영 마케팅 담당자는 “이색적인 제모 아이템과 면도날 클리너, 디바이스를 활용한 클렌징, 모공 케어 등 좀 더 세심한 관리를 원하는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며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특별히 기획한 이번 맨즈데이는 그루밍족들에게 입소문이 난 아이템들을 실속있게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올 여름 그루밍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