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항공사 "여객기 더 살래"…연이어 자금 조달

최대 저가항공사 춘추항공, 에어버스 21대 구매
  • 등록 2015-07-23 오전 8:56:36

    수정 2015-07-23 오전 8:56:36

중국 춘추항공 (출처=바이두)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중국인의 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항공사들이 여객기를 구매하기 위해 잇달아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2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저가항공사 춘추(春秋)항공은 전날 에어버스의 중·단거리용 중형 여객기 A320 모델 21대를 7억3500만달러(45억위안·약 8474만원)에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춘추항공은 회사채 발행을 통해 구매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달한 자금 가운데 80%는 여객기 구매에 쓰고, 나머지는 항공기 내 와이파이(WiFi) 서비스 향상과 온라인 항공권 판매 플랫폼 구축에 사용할 방침이다. 2005년 중국에서 최초로 설립한 저가항공사인 춘추항공은 현재 90개가 넘는 국내외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내 항공 시장의 수요가 계속해서 커지면서 중국 항공사들은 주식이나 채권을 사모 발행해 자금을 확충하고 있다. 중국 국영 항공사 중국동방(東方)항공은 여객기 28대를 구매하기 위해 지난달 150억위안을 조달했으며 민영항공사 지샹(吉祥)항공도 이달초 항공기 4대를 사기 위해 36억위안을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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