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주, 동반 급등…‘이란 시장이 열린다’

  • 등록 2015-07-15 오전 9:12:30

    수정 2015-07-15 오전 9:12:3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건설주가 이란 핵협상 타결 수혜 기대감에 동반 급등세다.

15일 현대 대림산업우(000215)는 전날 대비 29.88% 오른 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우(000725) 코오롱글로벌우(003075) 진흥기업우B(002785) 진흥기업2우B(002787)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일성건설2우B(013367) 대림산업(000210)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 등도 오름세다.

건설업지수는 이 시간 전날 대비 4.72% 오른 159.90을 나타내고 있다.

이란과 UN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독일은 14일(현지시간) 핵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이란은 핵개발 활동을 중단하고 그 대가로 경제제재를 해제 받게 된다.

국내 건설업체는 기존 주력시장이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의 발주 물량 감소로 상반기 부진했다. 경제제재 해결로 대체시장이라 할 수 있는 이란의 플랜트, SOC 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란 경제제재가 해제되면 국내 설계·구매·시공(EPC)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다수의 이란 공사를 수주한 대림산업이 최대 수혜주이며 GS건설(006360), 현대건설, 코오롱글로벌도 기회요인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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