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소유 스페이스X 로켓 `펠콘9`, 나흘만에 발사 성공

  • 등록 2015-02-12 오전 8:49:27

    수정 2015-02-12 오전 8:49:27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억만장자 엘론 머스크 테슬라모터스 최고경영자(CEO)가 겸직하고 있는 미국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무인 로켓 `펠콘9`이 11일(현지시간) 오후 6시3분 플로리다주(州)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팰컨9 로켓은 우주 기상관측위성(DSCOVR)을 실고 있으며 이 위성은 태양 폭발과 같은 태양의 움직임을 주기적으로 관찰해 정보를 지구에 보내는 역할을 한다.

이날 하늘은 맑았으며 바람도 거의 불지 않았다. 스페이스X는 지난 8일부터 펠콘9의 발사를 시도했으나 강한 바람과 기체 결함 등으로 사흘 연속 취소됐다.

DSCOVR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도 공동 소유하고 있다.

스페이스X의 무인로켓 `펠콘9`. (사진=a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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