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006280)는 미국 제약사 알보젠과 의약품 공동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 녹십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순태 녹십자 사장과 피터카일 알보젠 아시아-태평양 대표, 알보젠 한국법인 이주형 근화제약 사장 등이 참석했다.
| 조순태 녹십자 사장(사진 왼쪽)과 피터 카일 알보젠 APAC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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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의약품의 개발, 판매 등에 대해 포괄적인 업무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
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가진 장점이 한데 모여 창조적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보젠은 근화제약을 포함해 세계 3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제약사다. 미국 코네티컷주 노리치 지역에 위치한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활동 중이며 제네릭의약품,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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