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일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8월 4544대 보다 9.6% 감소한 4109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낸해 9월 등록 3443대 보다19.3% 증가한 것이다.
또 올들어 9월까지 누적판매개수는 3만8508대로 전년동월대비 28.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602대, 렉서스 561대, 메르세데스-벤츠 411대, 아우디 377대, 폭스바겐 353대, 크라이슬러 306대, 인피니티 302대, 혼다 300대, 푸조 250대, 볼보 194대 순이었다.
9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026대(25.0%), 2001cc~3000cc 미만 1574대(38.3%), 3001cc~4000cc 미만 1161대(28.3%), 4001cc 이상 348대(8.5%)인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중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BMW528(318대), 렉서스ES350(272대), 인피니티G35 세단(177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9월 수입차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및 추석연휴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