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전설리기자] 호머의 서사시를 바탕으로, 장대한 위용을 선보인 `트로이`가 2주째 주말 예매순위 1위를 기록했다.
28일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 주연의 `트로이`(워너브라더스코리아 배급)는 지난 주말에 이어 주말 전체 예매량의 73.2%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한국 영화 `효자동 이발사`(청어람 제작, 쇼박스 배급). 지난 주 3위에서 한계단 오른 `효자동 이발사`는 점유율 6.6%를 기록했다.
이어 태국 액션영화 `옹박-무에타이의 후예`(쇼박스 배급)가 점유율 6.4%로 3위에, 홍콩 공포영화 `디 아이2`가 5.3%로 4위에 랭크됐다.
5위는 `아라한-장풍대작전`(좋은영화 제작,
플레너스(037150) 시네마서비스 배급)이 차지했다.
맥스무비는 "`트로이` 개봉 이후 30% 이상 늘어난 전체 예매량이 이번 주 다소 줄었으나 `투모로우`(이십세기폭스코리아 배급)나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아이필름 제작,
CJ엔터테인(049370)먼트·아이러브시네마 배급)가 개봉되는 다음주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