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조용만기자] 금융감독원 이종구 감사가 4월 총선출마를 위해 12일 사표를 제출한다.
이 감사는 지난달 31일 서울 청담동 경기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원칙이 개혁이다`는 저서의 출판기념회를 갖고 출마행보를 본격화했고, 저서에서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와 관련, 당시 청와대 고위관계자의 외압 가능성을 공개해 파장을 불러왔다.
금융감독원 감사는 대통령이 임명하며 후임 감사는 중소기업은행장 공모 등 최근 진행되고 있는 관가와 금융계 인사 등의 변수가 있어 당분간 공석으로 남게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