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한빛소프트는 오는 13일 오후 7시에 장충체육관에서 워크래프트3 제품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발표회에는 워크래프트3 수석 개발자며 블리쟈드 노스의 부사장인 빌 로퍼와 유통사 비벤디 유니버살의 크리스토퍼 람보즈사장, 우베르 라렌노디 부사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보낼 예정이다.
발표회는 코미디언 박수홍의 사회로 진행되며 동영상 상영, 프로게이머, 연예인의 축하 영상 퍼레이드, 인기해설가 엄재경의 워크래프트3 전략 전술 등의 순서가 준비돼 있다.
이어 프로게이머 김동수, 김대호, 최인규, 김정민의 숨막히는 4대 영웅결정전이 게임해설자 전용준, 엄재경, 김창선 3인방의 해설과 함께 펼쳐진다. 이밖에 가수 "보아"와 ‘밀크’의 특별 축하 공연도 예정돼 있다.
한빛소프트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는 선착순 5천명에게 3만원 상당의 워크래프트 액션피겨를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컬러폰, PDA, MP3 플레이어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빛소프트 김영만사장은 "워크래프트3로 다소 침체된 국내 PC게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전국의 90% 이상의 PC방들이 워크래프트3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어 PC방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워크래프트3 일반판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일반판 예약판매는 게임시디(www.gamecd.co.kr), 인터파크(www.interpark.com), 온게임넷(www.ongamenet.com), 클릭바이(www.clickbuy.co.kr) 4개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일반판의 가격은 월드 와이드 가격정책에 따라 5만2000원으로 책정됐다. 미국에서 59.95달러(약 8만원)에 판매되는 것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에 앞서 워크래프트3 한정판 판매를 실시한 결과, 2만개 전량이 매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