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이 내년도 매출목표를 올해 대비 20% 이상 늘어난 6000억원으로 확정했다.쌍용정보통신의 올해 매출은 5000억원을 약간 넘을 전망이다.경상이익 역시 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쌍용정보통신은 최근 수주한 1천억원 규모의 KCTC(육군 과학화전투훈련장)구축 프로젝트가 내년에 본격 착수되는 등 국방 SI(시스템통합)사업이 확대되고, 한국통신 IMT-2000컨소시움의 전략주주로 참여, IMT-2000사업관련 SI 및 네트웍 구축 등 신규 시장에서의 유리한 입지 확보를 통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2002년 월드컵관련 정보시스템구축 사업이 내년에 본격화 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스포츠 SI사업도 회사 실적 향상의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이며, GIS(지리정보시스템), CRM(고객관계관리)사업도 올해대비 30%의 실적 향상을 예상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시장점유율 업계 1위인 네트워크통합(NI)사업에서 기존 텔레콤 및 ISP시장을 집중공략 하고,무선네트웍 사업등 신규사업을 추진,시장선두 위치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정보통신은 올해 실적의 대폭 향상과 사업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18일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조성철이사, 차덕근이사, 김창수이사가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